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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LRF 파일 정체 | 드론·액션캠·포켓3 사용자 필수 상식 6가지

2026년 2월 9일 17:27·109 views·9분 읽기
DJI LRF 파일LRF 파일 삭제DJI 포켓3 LRFDJI 드론 LRF 파일LRF 프록시 편집다빈치 리졸브 LRFDJI 액션캠 LRFLRF MP4 변환

목차

1 DJI LRF 파일의 정체 — Low Resolution File이란 2 DJI가 LRF 파일을 만든 이유 — 3가지 핵심 용도 3 LRF 파일 삭제해도 될까 — 상황별 판단 기준 4 LRF 파일 생성을 끌 수 있을까 — 비활성화 불가
5 프록시 편집에 LRF 파일 활용하기 — 편집 소프트웨어별 방법 6 LRF 파일이 생기는 DJI 기기 목록 및 활용 시나리오 7 LRF 파일 관리, 이렇게 정리하면 깔끔하다 8 자주 묻는 질문

DJI 드론이나 액션캠, 포켓3로 영상을 촬영하고 SD 카드를 컴퓨터에 꽂으면 낯선 확장자 파일이 눈에 들어온다. 바로 .LRF 파일이다. MP4 영상 파일 옆에 같은 이름으로 나란히 붙어 있는 이 파일, 대체 뭘까? 지워도 되는 걸까? 혹시 편집에 쓸 수 있는 걸까?

촬영할 때마다 자동으로 생성되는 이 파일 때문에 SD 카드 용량이 약 10% 가까이 추가로 소모된다. 64GB 카드 기준 약 6GB 이상이 LRF 파일에 잡히는 셈이라, 용량이 빠듯한 상황에서는 상당히 거슬린다.

이 글에서는 DJI LRF 파일의 정체부터 생성 원리, 삭제 가능 여부, 프록시 편집 활용법, 각 편집 소프트웨어별 호환성, 그리고 일괄 삭제 방법까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했다.

DJI LRF 파일 정체
1

DJI LRF 파일의 정체 — Low Resolution File이란

LRF는 Low Resolution File의 약자다. DJI 기기가 영상을 녹화할 때 원본 MP4(또는 MOV) 파일과 동시에 자동 생성하는 저해상도 압축 영상 파일이다.

DJI 공식 서포트 문서에 따르면, LRF 파일은 Osmo Action 6, Osmo Action 5 Pro, Osmo Action 4, Osmo Action 3, DJI Action 2, DJI Pocket 2, Osmo Pocket 3, 그리고 Mavic·Air·Mini 시리즈 드론에서 생성된다.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 기능이 추가된 기기도 있으며, DJI Pocket 2의 경우 2021년 초 펌업 이후부터 LRF 파일이 생기기 시작했다.

1.1

LRF 파일의 기술 사양

항목LRF 파일원본 MP4 파일
해상도960×720 (4:3) 또는 1280×720최대 5.3K / 4K / 2.7K
프레임 레이트고정 29.97fps (약 30fps)24~120fps (설정에 따라 다름)
비트레이트약 7~8 Mbit/s최대 130~150 Mbit/s
코덱H.264 (MPEG-4)H.264 또는 HEVC (H.265)
용량 비율원본 대비 약 5~10%100%

원본 4K 영상이 1GB라면 LRF 파일은 약 50~100MB 수준이다. 해상도가 720p 이하이고 비트레이트가 원본의 약 1/15~1/20 수준이므로 파일 크기가 매우 가볍다.

💡 TIP

** LRF 파일의 실체는 사실상 MP4 파일이다. 확장자만 .LRF일 뿐 내부 컨테이너와 코덱은 MP4와 동일하다. 확장자를 .MP4로 바꾸면 어떤 미디어 플레이어에서든 바로 재생할 수 있다.

2

DJI가 LRF 파일을 만든 이유 — 3가지 핵심 용도

단순히 저해상도 파일을 왜 굳이 만들까? DJI가 LRF 파일을 자동 생성하도록 설계한 데는 명확한 이유가 있다.

2.1

DJI Mimo 앱의 트림 다운로드 기능

DJI 공식 문서가 밝히는 가장 핵심적인 용도다. DJI Mimo 앱에서 촬영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빠르게 미리보기하거나, 원하는 구간만 잘라서 다운로드하는 "Trim Download" 기능이 LRF 파일에 의존한다. 4K 원본을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탐색하면 처리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가벼운 LRF 파일을 먼저 불러온 뒤 사용자가 원하는 구간을 선택하면 해당 부분의 원본만 다운로드하는 구조다.

2.2

기기 내 재생 및 미리보기

드론 조종기 화면이나 포켓3의 내장 디스플레이에서 촬영본을 되돌려 볼 때 재생되는 영상이 바로 LRF 파일이다. 조종기나 소형 기기의 프로세서로 4K 원본을 실시간 디코딩하기는 부담이 크기 때문에, 저해상도 LRF를 재생하는 방식으로 빠른 미리보기를 제공한다.

2.3

프록시(Proxy) 편집 파일

영상 편집 분야에서 프록시란 원본의 저해상도 복사본을 뜻한다. 4K·5.3K 같은 고해상도 영상을 편집할 때 PC 사양이 부족하면 타임라인 스크러빙이 버벅이는데, 프록시 파일로 가볍게 편집한 뒤 최종 출력 시 원본으로 교체하면 저사양 PC에서도 쾌적하게 작업할 수 있다. DJI의 LRF 파일은 사실상 카메라가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프록시 파일이다.

💡 TIP

** GoPro도 Labs 커스텀 펌웨어를 통해 프록시 녹화 기능을 지원한다. Sony와 Canon의 전문 캠코더 역시 HD급 프록시 동시 녹화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 프록시 자동 생성은 DJI만의 기능이 아닌 업계 표준 트렌드다.

⚠️ 주의

** LRF 파일을 SD 카드에서 삭제하면 DJI Mimo 앱과 기기 내장 플레이어에서 해당 영상의 미리보기·재생이 불가능해진다. DJI 공식 문서에 따르면 "LRF 파일이 삭제되면 카메라에서 관련 영상의 재생 및 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다.

3

LRF 파일 삭제해도 될까 — 상황별 판단 기준

가장 많은 사용자가 궁금해하는 부분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원본 MP4 파일이 안전하게 백업된 상태라면 LRF 파일은 삭제해도 원본 영상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

3.1

삭제해도 되는 경우

원본 MP4를 컴퓨터나 외장 하드에 이미 옮겼다면, SD 카드와 백업 드라이브 양쪽의 LRF 파일을 모두 지워도 무방하다. 원본 영상의 화질, 음질, 메타데이터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다빈치 리졸브, 프리미어 프로 같은 편집 소프트웨어에서 원본 MP4를 직접 불러와 편집하는 경우에도 LRF 파일이 없어도 아무 문제 없다.

3.2

삭제하면 안 되는 경우

상황LRF 필요 여부이유
DJI Mimo 앱으로 영상 미리보기·트림 다운로드필요LRF 없으면 앱에서 영상 접근 불가
드론 조종기 화면에서 촬영본 재생필요조종기가 LRF로 미리보기 수행
포켓3 본체에서 촬영본 되돌려보기필요본체 LCD에서 LRF 재생
프록시 편집에 LRF 활용 계획필요별도 프록시 생성 시간 절약
원본 MP4 분실 시 비상 복구유용LRF 확장자를 MP4로 바꾸면 저화질 영상 확보 가능
💡 TIP

** 원본 MP4가 실수로 삭제되었을 때, 같은 이름의 LRF 파일이 남아 있다면 확장자를 .MP4로 변경하는 것만으로 720p 저화질이지만 영상 내용은 확인할 수 있다. DJI 공식 문서에서도 이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4

LRF 파일 생성을 끌 수 있을까 — 비활성화 불가

DJI 기기 설정 어디를 뒤져도 LRF 파일 생성을 끄는 옵션은 존재하지 않는다. DJI Pocket 2 사용자들이 2021년부터 꾸준히 요청해왔고, DJI Action 5 카메라 사용자들도 2025년에 같은 문의를 올렸지만, DJI 측의 답변은 한결같다. "현재 이 파일의 생성을 비활성화할 수 없다." SRT(자막/텔레메트리) 파일은 설정에서 끌 수 있지만, LRF는 시스템 레벨에서 강제 생성된다.

따라서 LRF 파일을 없애려면 촬영 후 수동으로 삭제하거나, 자동 삭제 스크립트를 활용해야 한다.

4.1

Windows에서 LRF 일괄 삭제

SD 카드나 폴더 경로에서 명령 프롬프트(CMD)를 열고 다음 명령어를 실행하면 하위 폴더 포함 모든 LRF 파일이 삭제된다.

code
del /s /q *.lrf
4.2

macOS에서 LRF 일괄 삭제

터미널에서 다음 명령어를 사용한다.

code
find /Volumes/SD카드이름 -name "*.LRF" -delete

macOS 오토메이터(Automator)를 활용해 폴더 액션으로 자동화하는 방법도 있다. "폴더 콘텐츠 가져오기" → "셸 스크립트 실행" 액션을 조합하면, SD 카드를 꽂을 때마다 LRF 파일만 자동으로 골라 삭제할 수 있다.

⚠️ 주의

** 일괄 삭제 전에 반드시 원본 MP4 파일이 정상적으로 백업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LRF를 지운 뒤에는 DJI Mimo 앱에서 해당 영상의 미리보기가 작동하지 않으므로, Mimo 앱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을 때만 삭제를 권장한다.

5

프록시 편집에 LRF 파일 활용하기 — 편집 소프트웨어별 방법

LRF 파일을 프록시로 활용하면 별도 프록시 생성 시간을 아낄 수 있다. 다만 치명적인 제약이 하나 있다. LRF 파일은 원본 촬영 프레임 레이트와 관계없이 항상 약 30fps(29.97fps)로 고정 녹화된다. 원본을 24fps나 60fps, 120fps로 촬영했더라도 LRF는 30fps다. 이 프레임 레이트 불일치 때문에 프록시 연결이 실패하는 경우가 잦다.

5.1

다빈치 리졸브(DaVinci Resolve)

다빈치 리졸브에서 LRF 파일을 프록시로 사용하려면 다음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프록시 연결 조건: 프록시 파일과 원본 파일의 타임코드가 일치해야 하고, 파일명이 동일해야 하며(확장자 제외), 프레임 레이트도 같아야 한다. LRF 파일은 30fps로 고정되기 때문에, 원본을 30fps로 촬영한 경우에만 프록시로 정상 연결된다.

사용 방법은 LRF 파일의 확장자를 .MP4로 변경한 뒤, 프로젝트 설정의 프록시 미디어 경로에 해당 폴더를 지정하고, 미디어 풀에서 원본 클립을 선택해 "Link Proxy Media"를 실행하는 순서다.

편집 소프트웨어LRF 프록시 지원조건 및 비고
DaVinci Resolve조건부원본 30fps 촬영 시만 정상 연결, 타임코드 일치 필요
Adobe Premiere Pro조건부LRF → MP4 확장자 변경 후 Attach Proxies로 수동 연결
Final Cut Pro조건부LRF를 _proxy.MP4로 리네임 후 동일 타임코드 시 자동 인식
Shotcut자동 지원같은 폴더에 LRF와 MP4가 있으면 프록시 메뉴에서 자동 전환
Kdenlive수동확장자 변경 후 프록시 클립으로 수동 지정
💡 TIP

** GitHub에 공개된 "LRFtoPXY"(Mac용)와 "dji_proxy_timecode_match"(Python 스크립트) 같은 오픈소스 도구를 활용하면 LRF 파일을 Proxy 폴더로 이동하고 확장자를 MP4로 일괄 변경하는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타임코드 불일치 문제까지 보정해주는 Lua 스크립트도 다빈치 리졸브 포럼에서 배포되고 있다.

⚠️ 주의

** 60fps 이상으로 촬영한 슬로모션 영상의 LRF 파일은 30fps로 기록되어 있어, 프록시로 연결해도 타임라인에서 영상과 오디오가 어긋나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 경우 LRF 프록시를 사용하지 말고 편집 소프트웨어 자체에서 프록시를 새로 생성하는 것이 안전하다.

6

LRF 파일이 생기는 DJI 기기 목록 및 활용 시나리오

DJI 공식 서포트 문서와 커뮤니티 제보를 종합하면, 다음 기기에서 LRF 파일이 생성된다.

DJI 액션캠 계열: Osmo Action 6, Osmo Action 5 Pro, Osmo Action 4, Osmo Action 3, DJI Action 2. 액션캠은 야외 촬영이 많아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빠르게 영상을 확인하는 용도가 크다.

DJI 포켓 계열: DJI Pocket 2, Osmo Pocket 3. 포켓 시리즈는 본체 LCD 화면이 작아 미리보기 용도로 LRF가 특히 유용하다. Pocket 2는 2021년 펌웨어 업데이트 이후부터 LRF가 생성되기 시작했다.

DJI 드론 계열: Mavic 3 시리즈, Mini 4 Pro, Air 시리즈 등 비교적 최신 펌웨어가 적용된 드론. 드론 조종기의 작은 화면에서 촬영본을 빠르게 확인할 때 LRF 파일이 사용된다.

6.1

실전 활용 시나리오 5가지

시나리오 1 — SNS 빠른 공유: 4K 원본은 수 GB에 달하지만, LRF 파일은 수십 MB 수준이다. 확장자를 .MP4로 바꾸면 모바일 데이터 환경에서도 인스타그램 스토리나 카카오톡으로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시나리오 2 — 팀 협업 시 러프 컷 공유: 다수의 촬영본 중 사용할 클립을 선별해야 할 때, 4K 원본 대신 LRF 파일을 Dropbox나 Google Drive에 올리면 팀원들이 빠르게 검토할 수 있다.

시나리오 3 — 저사양 노트북 편집: 여행 중 노트북으로 편집해야 하는 상황에서, LRF 파일을 프록시로 활용하면 타임라인이 훨씬 가볍게 돌아간다.

시나리오 4 — 원본 손실 시 비상 복구: MP4 파일이 손상되었을 때 LRF 파일로 720p 영상이라도 건질 수 있다. 여행 영상처럼 다시 촬영이 불가능한 콘텐츠에서 마지막 보험 역할을 한다.

시나리오 5 — 영상 카탈로그 구축: 수백 개의 촬영본을 보관할 때, LRF 파일만 따로 모아두면 빠르게 영상 내용을 훑어볼 수 있는 라이브러리가 된다.

7

LRF 파일 관리, 이렇게 정리하면 깔끔하다

LRF 파일을 무조건 삭제하기보다는 자신의 워크플로에 맞춰 관리하는 것이 현명하다.

SD 카드에서 컴퓨터로 파일을 옮길 때, MP4 파일만 메인 저장소에 보관하고 LRF 파일은 별도 "Proxy" 폴더에 분리해두면 나중에 프록시 편집이 필요할 때 바로 활용할 수 있다. 프록시 편집을 전혀 하지 않고, DJI Mimo 앱도 사용하지 않는다면 LRF 파일을 과감히 삭제해 저장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영상 편집을 본격적으로 하는 크리에이터라면, 30fps로 촬영하는 프로젝트에 한해 LRF를 프록시로 적극 활용하는 것을 권한다. 60fps 이상의 하이프레임 촬영이 주라면 LRF 프록시는 포기하고, 다빈치 리졸브의 Blackmagic Proxy Generator나 프리미어 프로의 자체 프록시 생성 기능을 쓰는 편이 낫다.

DJI가 향후 펌웨어 업데이트로 LRF 생성을 끄는 옵션이나, 원본과 동일한 프레임 레이트로 LRF를 기록하는 개선을 해줄 가능성도 있다. 그때까지는 위에서 소개한 방법들로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최선이다.

지금 SD 카드에 쌓인 LRF 파일이 신경 쓰인다면, 먼저 원본 MP4 백업을 확인한 뒤 CMD나 터미널에서 일괄 삭제 명령어를 실행해보자. 프록시 편집에 관심이 있다면 LRF 파일을 Proxy 폴더에 따로 모아 확장자를 바꿔보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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